지나가다 꺼낸 ‘발견의 순간’
바다 쪽에서 조금 먼 민둥아니처럼 펼쳐진 골목을 따라 가족 셋이 느지막이 걸었다. 그 때, 벨라가 말없이 차에서 내려 한 손을 번쩍 들었다.
“저기! 소품샵이다!”
그렇게 우리는 우연히 안목역 선물상점 1호점 앞에 멈춰섰다. 우리는 “잠깐만 들러보자”라며 발걸음을 옮겼다.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조명과 작은 소품들이 빛을 머금고 있었고, 마치 “강릉 바다에서 온 기념품”이란 듯 반짝였다. 처음 들어간 1호점 안목역 선물상점은 아기자기하고 소소하게 사볼 만한 소품들이 가득했다. 
벨라는 반지 하나를 들고 “이건 내가 사는 거야!”라며 눈을 반짝였다. 덕분에 여행의 ‘첫 쇼핑 미션’이 저절로 시작되었다.



이벤트 스탬프를 위한 릴레이 모험
가게 안에서 우리는 한 장의 이벤트 안내지를 발견했다. 1호점, 2호점, 3호점을 모두 방문해 구매하면 스탬프를 찍어주고 기념 선물을 주는 행사였다!
이에 우리는 “스탬프 미션”을 가족 여행 코스로 삼기로 했다.

1호점에서 한 물건을 사면서 스탬프 첫 자국을 찍고, 벨라는 “다음으로 고고!”라며 잔뜩 들떴다.
그리하여 우리는 곧장 라라의 안목 2호점으로 향했다. 이곳은 1호점 옆, 같은 골목에 자리했고 ‘실생활 소품’들이 가득가득 진열된 느낌이었다. 
2호점에서는 머그컵 하나, 커트러리 세트 하나를 골랐다. 벨라는 “이건 엄마랑 나중에 같이 쓸 거야!”라며 선택했고, 빅맘은 의외로 즉흥적이었다.




그 다음 우리는 마지막 지점인 잇츠!안목 3호점으로 향했고, 이곳은 또 다른 매력으로 우리를 맞았다. 간식과 로컬 맥주까지 있었다는.
벨라는 감자 쫀득쿠키 한 봉지를 득템하며 “선물도 내 걸로 끝?”이라며 웃었다.


각각 다른 매장, 각각 다른 느낌
1호점의 느낌은 ‘마치 바다살금살금 만나는 듯한 소품 천국’이었다. 마그넷, 반지, 엽서 등이 중심이라 “나만의 작은 강릉 메모리”처럼 느껴졌다.
2호점은 ‘살아있는 집처럼 구경하는 소품 갤러리’였다. 라탄 접시, 러그, 앞치마 등이 눈에 띄었다. 빅맘은 이곳에서 “우리 집 거실에도 어울리겠다”란 말을 흘렸다. 
3호점은 ‘쇼핑 미션의 하이라이트’였다. 단순 소품을 넘어 강릉만의 아이템 — 간식, 맥주, 뽑기 이벤트까지 — 가 구비되어 있었다. 그래서 벨라는 반짝이는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선물 하나를 더 골랐다.
이처럼 각 지점마다 컨셉이 달랐기 때문에, 우리는 마치 미로 속을 탐험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걸었다.
이벤트 완료와 ‘우리만의 선물’ 수확
세 지점을 모두 돌며 스탬프 3개를 찍고, 우리는 ‘가족 여행 한정 선물’을 얻었다. 벨라는 그 선물을 품에 안고 활짝 웃었다.
오늘 쇼핑 미션 덕분에 여행이 더 풍성해진듯한 느낌이었다.
벨라는 “다음엔 친구랑도 이곳 와야 돼!”라며 이미 다음 여행을 기획했고, 내 마음 속엔 “강릉 + 소품샵 릴레이”라는 새로운 기억이 각인되었다.
운영 정보
- 위치: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2번길 2 (1호점) 외,
창해로 6 (2호점), 창해로 10 (3호점) - 시간: 보통 11:00 ~ 21:00
- 주차: 안목해변 인근 공영주차장
'국내여행 > 국내 여행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릉 안반데기 별보기 가족 여행 후기 - 안반데기 일출전망대 (0) | 2025.10.14 |
|---|---|
| 대관령 양떼목장, 구름이 쉬어가는 감성 가득한 힐링 플레이스 (1) | 2025.10.05 |
| 대관령 언덕 위의 동화 같은 순간, 실버벨교회 탐방기 (0) | 2025.10.05 |
| 파도와 바람을 달리다 - 대천 해수욕장 레일바이크 & 가족여행 후기 (2) | 2025.10.03 |
| 속초에서 만난 빛의 숲, 뮤지엄엑스 속초점 내돈내산 방문기 (0) | 2025.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