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공기의 다름
집을 떠난 지 세 시간쯤 지났을까. 창밖 풍경이 점점 초록에서 금빛으로 바뀌더니, ‘라마다 평창’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여전히 운전대 위에서 에너지가 넘쳤고, 벨라는 “다락방 있는 호텔이라며?!” 하며 이미 신이 나 있었다.







서로의 휴식이 존중되는 공간,
우리의 선택은 트윈룸
이번엔 트윈룸으로 예약했다. 각자 자기만의 공간에서 푹 쉬고 싶었던 우리 가족에게 딱이었다.
하얀 침대보 위로 창문 너머의 평창 산맥이 펼쳐졌고, 벨라는 “아빠, 여기서 눈 오면 진짜 영화 같겠다!” 하며 벌써 겨울을 상상했다.
마미는 “난 이런 깔끔한 호텔 좋아~” 하며 짐 정리 끝.
나는 침대 위에 누워 “그래, 이게 진짜 쉼이지…” 혼잣말을 흘렸다.






아이의 천국, 다락방의 매력
방 안에 다락이 있다는 걸 확인한 순간, 벨라는 폭발했다.
“나 여기서 잘래! 내 비밀 공간이야!”
다락 위에서 인형을 줄 세우고, 여행 노트를 꺼내는 벨라를 바라보며 마미와 나는 웃음이 터졌다.
다락 아래에서 우리 둘은 와인을 한 잔 따르고, 그 위에선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층을 사이에 두고도, 가족의 온도는 오히려 더 가까워졌다.



테라스에서의 감성 타임
밤이 되자 온도는 살짝 쌀쌀했지만, 테라스 불빛이 은은하게 따뜻했다.
별이 잘 보이는 밤, 마미는 “이 공기 너무 좋아, 도시랑은 다르다~” 하며 담요를 덮고 와인을 한 모금.
벨라는 별자리를 찾아보겠다고 핸드폰 앱을 켰지만, 곧 와이파이가 약하다며 포기했다. 대신 고요함 속에, 셋이 나란히 앉아 별을 올려다봤다.
그 순간, 시간도 잠시 멈춘 듯했다.
‘이게 가족 여행의 진짜 목적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쳤다.

운영 정보
- 주소 : 강원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107,
라마다호텔 & 스위트 바이 윈덤 평창 - 체크인/체크아웃 : 15:00 / 11:00
- 부대시설 :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사우나,
어린이 놀이공간, 야외 테라스 - 특징 : 객실마다 넓은 테라스, 일부 객실 다락 구조,
겨울철 스키장 인접 - 주차 : 무료 주차 가능
- 예약 팁 : 다락방 객실은 조기 마감되니 미리 예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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